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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

유보금 "1,000%? 배당도 안 주는 기업, 당신의 돈이 잠자고 있다"

by dokdoyoo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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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보금 많은 기업, 왜 주주친화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

👉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숨겨진 함정


많은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이 많고 유보금이 많은 기업은 재무구조가 튼튼하니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유보금이 많은 기업이 무조건 주주에게 이로운 기업일까요?

최근 보도된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유보율 상위 기업 상당수가 배당금도 없고,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는 등 주주환원정책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유보금이란 무엇인가?

유보금(이익잉여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에서 배당하지 않고 내부에 남겨둔 돈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 기업의 재무 안전성 확보
  • 비상시 대비 자금

그렇다면 유보금이 많다는 건 무조건 좋은 신호일까요?


⚠️ 유보금이 많다고 무조건 '주주친화적'인 건 아니다

2025년 3월 기준, 국내 코스피 상장사 2700여 개 중에서 유보율이 1000%를 넘는 기업이 139곳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 상당수가 배당도 하지 않고, 자사주 매입도 하지 않으며, 오히려 내부 유보만 쌓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됐습니다.

📌 핵심 문제는 ‘활용하지 않는 유보금’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돌려주지 않고
  • 사업 확장에도 투자하지 않고
  • 혁신 기술 개발에도 사용하지 않고

단지 ‘쌓아두기만 한다면’ 이는 비효율적인 자본 운영입니다. 그리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에게 돌아옵니다.


📉 주주환원정책 없는 기업이 왜 문제인가?

  1. 기업가치 저평가 유발
    • 사용되지 않는 유보금은 기업의 성장을 멈추게 만듭니다.
    • 이는 장기적으로 주가 하락 또는 박스권 형성으로 이어집니다.
  2. 배당 기대 수익률 하락
    • 주주는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하지만, 배당이 없으면 장기 투자 매력이 떨어집니다.
  3. 경영진의 사적 운영 위험 증가
    • 유보금을 ‘쌓기만 하는’ 기업은, 때로는 경영진의 사익 추구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 실제 사례: 유보율 1000% 넘는 기업들의 공통점

머니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 유보율 상위 기업 상당수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낮거나, 배당을 하지 않음
  • 배당수익률이 1%도 되지 않으며, 자사주 매입도 거의 없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현금을 ‘쌓아만 놓고 있음’

이러한 기업은 겉으로는 건전해 보일 수 있지만, 투자 매력은 낮은 편입니다.


✅ 투자 시 체크리스트: 유보금보다 중요한 것

항목 체크 포인트

유보금 수준 유보금이 많더라도 활용 계획이 있는가?
배당 정책 배당수익률이 안정적인가? 증가 추세인가?
자사주 매입 여부 최근 1~2년간 자사주 매입 이력이 있는가?
R&D 투자 유보금을 기술개발, 신사업에 활용하고 있는가?
ROE 수준 자본 대비 수익이 효율적으로 창출되고 있는가?

💡 유보금 많은 '주주친화적' 기업도 있다

물론, 유보금이 많다고 모두 나쁜 건 아닙니다.
다만, 그 유보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예:

  • 애플(Apple)은 과거 유보금이 많았지만, 막대한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 삼성전자 역시 배당 정책과 자사주 매입을 꾸준히 병행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결론: 유보금보다 ‘주주 환원 의지’를 보라

투자자 입장에서 유보금은 '현금 보유량'보다 '주주를 위한 계획'이 담겨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단순히 유보금이 많다고 해서 안정적인 기업, 좋은 투자처라고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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